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삼송지구에서 상업용지 15필지와 의료시설용지 1필지 등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업·주차장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실수요자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의료시설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특히 3호선 신설 원흥역 주변 일반상업용지(13필지), 의료시설용지(1필지), 주차장용지(4필지) 등 총 18필지는 지난 2010년 발행한 토지수익연계채권과 연계된 우량토지로 삼송지구 성숙 및 원흥역 개통시기가 도래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LH 측은 기대했다.
고양삼송지구는 최근 신분당선 북부 연장선의 종착지로 검토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3호선 삼송역, 신설 3호선 원흥역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으로 은평뉴타운과 함께 서울 북서부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내달 10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신청을 받고, 당일 당첨자 및 낙찰자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날인 11일부터 4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