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13년도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13-09-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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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사례발표 경진대회에서 노사화합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3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2013년도 노사문화대상’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에 올해 두 번째로 거둬낸 성과다.

노사문화대상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최근 3년 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235개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친 끝에 이같이 선정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정신적 복지’ 개념을 도입, 맞춤형 선택적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사내 동호회를 장려하는 등 노사 화합에 노력해왔다. 또한 주식시장형 인사제도를 통해 노사간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인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것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은 “노사는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함께 발을 맞춰나가야 하는 공동운명체의 관계”라면서 “이번 수상이 그동안 우리 공사가 추구해온 협력적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들에게는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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