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유성에 실려 왔다"

입력 2013-09-23 11:3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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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BBC 화면 캡쳐)

영국 과학자들이 성층권에서 외계 생명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학술지 '우주론 저널'에 실린 셰필드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의 논문을 소개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성층권에서 포획한 외계 생명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웨인라이트 교수 연구팀은 27km 상공에 풍선을 띄워 단세포 조류의 파편을 채집했다며 유기체가 지구 표면에서 성층권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온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문제의 성층권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며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DNA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계적으로 우주에는 수십 억의 혜성이 있다"며 "생명이 꼭 지구에서 발생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이번엔 꽤 신빙성이 있는 듯"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신기한 모양이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정말 외계인이 존재할까"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