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고속도로 길라잡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국도로공사 앱이 인기다.
17일 한국도로공사는 연말 정식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 ‘고속도로 길라잡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전방 30㎞내에 사고, 휴게소 혼잡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창이 표시되고 음성으로 현장 상황을 알린다. 잠시 후 해당지역 CCTV 영상도 송출된다.
전방에 사고나 정체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새로운 경로를 재탐색해준다. 별도 화면 조작 없이 교통정보, 경로안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또 원하는 시간에 문자로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을 제공하는 ‘교통정보 예약알림’, ‘교통방송 예약 시청’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을 통해 17~22일 서울에서 5대도시(대전, 부산, 광주, 목포, 강릉)간 출발 4시간 전후 예상 소요시간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길라잡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