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5회말까지 14타자를 연달아 범타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다저스는 5회까지 애리조나 선발 케이힐에게 1안타에 머물며 빈공을 보였다. 하지만 6회초 첫 타자 류현진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면서 득점에 물꼬를 텄다. 후속타자 푼토가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3루가 됐고 이후 다저스는 1사 만루 상황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푸이그는 케이힐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2로 추격했다. 푸이그의 볼넷으로 3루주자 류현진은 홈을 밟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후속타자들이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저스가 1-2로 추격한 가운데 현재 애리조나의 6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