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8월 생산자물가 6개월만에 소폭 상승

입력 2013-09-17 09: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8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는 105.81로 7월보다 0.3% 올랐다. 지난 2월(106.68) 0.7% 오른 뒤 6개월 만에 첫 상승세다.

품목별로는 배추(122.8%), 토마토(46.0%), 감자(29.3%), 생우유(10.7%), 달걀(6.2%) 등 농림수산품이 평균 5.4% 상승했다. 프로판가스(4.1%), 스마트폰(1.7%), 노트북(2.9%) 등 공산품도 0.1% 올랐다. 전력, 가스 및 수도도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0.3% 올랐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떨어져 작년 10월 0.5% 하락 이후 줄곧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하락폭은 7월(-1.0%)보다 오히려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