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관망세 속 환율 소폭 상승…1080 원 초중반 전망

입력 2013-09-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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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세 속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6원 오른 1083.8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083.0 원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며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연준 의장 후보 사퇴 소식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38 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33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98.5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9.0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합세를 보였던 직전월보다 개선된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와도 부합했다.

반면, 뉴욕 연방은행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하락했다.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8.2와 사전 전망치 9.1를 밑돈 6.3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6개월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40.6으로 지난해 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 경기 전망은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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