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시장점유율 전국 1위 휩쓸어…'국민라면' 등극, 2위는?

입력 2013-09-15 18:04수정 2013-09-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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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전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국민라면'으로 등극했다.

농심이 창립 48주년과 국산 라면 출시 50주년을 맞아 15일 발표한 '2013년 전국 라면 인기 지도'에 따르면 신라면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은 전국 각 지역에서 평균 1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같은 회사의 '짜파게티'로 전국 평균 7.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 통계 자료는 AC닐슨에서 집계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4개 라면사의 매출액을 바탕으로 한다.

농심은 지난해 반짝 인기를 누렸던 하얀 국물 라면의 판매량이 올 들어 급감하면서 그 수요를 신라면이 다시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와 가수 싸이의 광고 효과도 신라면의 독주 체제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신라면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에서 2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서는 10% 초반으로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짜파게티는 서울, 경기, 강원 등 6개 지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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