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하려면 '이것' 드세요

입력 2013-09-15 13: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두뇌활동을 개선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반 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이 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초콜릿의 주 재료인 카카오가 두뇌활동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두 잔의 코코아를 마신 노인들의 경우 뇌혈류가 8% 개선됐고, 기억력 등 인지기능도 31% 향상됐다.

연구진들은 카카오에 있는 플라바놀이라는 물질이 뇌혈관을 활성화시켜 뇌혈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코아 한 잔엔 플라바놀이 포도주의 두 배, 녹차의 4배나 들어있었다.

다만, 초콜릿은 열량이 높은 만큼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다고 의료진은 조언했다. 분량은 일반 초콜릿 바의 1/3인 하루 30그램 정도를 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