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조롱 패러디 '곤혹'

입력 2013-09-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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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유투브에애플의 새 아이폰(5S와 5C)의 외양에 대해 풍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한 뒤 비난을 받자 삭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티븐 잡스를 연상케 하는 남성과 두 남녀가 등장한다. 여성이 "늦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자, 뒤 따라온 남성이 "내 아이워치를 개발센터로 다시 보내느라(늦었어요)"라고 말한다.

아이워치가 아직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다고 비꼬는듯한 발언에 이어 아이폰 5S에 대한 풍자도 이어졌다.

이 남성은 "아이폰 골드 색상을 좋아할 만한 사용자는 해적이나 슈퍼악당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에 대해 논란이 일자 MS는 영상을 내렸다. 더넥스트웹에 밝힌 입장에 따르면 "쿠퍼티노의 친구들(애플) 을 가볍게 놀릴 의도였으나 목표를 벗어났기 때문 영상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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