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임순영(사진 = 엠넷)
엠넷 ‘슈퍼스타K5’ 화제의 참가자 임순영이 부모님의 반대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는 슈퍼위크에 이어 새롭게 도입된 블랙위크의 첫 번째 미션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임순영은 박시환과 조 편성이 돼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었다.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임순영은 ‘슈퍼스타K5’ 25인 안에 이름을 올린 후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임순영의 아버지는 “네 나이에 무슨 노래를 하냐. 설령 가수가 된다고 해도 뭘 어쩔 것이냐. 대한민국에 너만큼 화면발 안 받고, 노래 못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다그쳤다.
임순영의 어머니 역시 노래를 고집하는 아들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한국에 들어오지마”라고 소리쳤다.
이에 임순영은 “나 지금 한국이다. 25명이 뽑혔는데 그 중에 내가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가 다 눈물이 났다”, “임순영의 꿈을 응원한다”, “박시환과의 라이벌 미션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임순영 설령 떨어져도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임순영, 박시환 모두 드라마틱한 출연자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