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은 13일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살에 은퇴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감동을 주고 있다.
8년 간의 훈련을 거쳐 기업가 출신 구단주에서 미국 독립리그 선수로 변신한 그는 “불가능의 반대말은 가능이 아니라 도전”이라며 “야구 스승인 니크로 선생이 47살에 현역에서 은퇴했으니 나는 3년 정도 더 던져서 50살에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허민 구단주는 지난달 29일 미국의 독립리그인 캔암리그의 락랜드 볼더스에 선수로 입단했다. 이어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의 락랜드 카운티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3 캔암리그’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꿈은 이뤄진다", "소신을 가지고 이뤄나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