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14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6회까지 10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6패(1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07로 올라갔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6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1실점하며 시즌 14승(6패)째를 달성했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1-4 패배했다. 2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시즌 60패(85승)째를 당했다. 반면 3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애리조나는 시즌 73승(72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한 걸음 밀려났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투수)와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타자)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