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류현진(26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4승을 놓고 패트릭 코빈(24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류현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13승 5패(방어율 3.0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14승과 방어율 2점대를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닮은꼴이다. 좌완 패트릭 코빈으로 올해 13승 6패(방어율 3.01)를 기록하고 있어 류현진과 14승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닝 수는 코빈이 약간 많다. 코빈은 29경기에서 191.2이닝을 소화해낸 반면 류현진은 26경기에 출전해 167이닝을 소화해냈다.
최근 성적도 좋아서 코빈은 7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3실점했고, 류현진은 6.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4승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류현진과 코빈의 경기는 12일 오전 11시부터 MBC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