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수지 팬 고백 “요즘은 아내보다 수지가 더 예뻐”

입력 2013-09-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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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수지 팬임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인생은 스포츠다 특집 코너에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경림이 “딸 지아 덕분에 걸그룹과 친해져서 좋겠다”라고 묻자 송종국은 “그렇다”면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열혈팬임을 자처했다.

이에 박경림이 “아내가 예쁘냐? 수지가 예쁘냐?”고 질문을 했고, 송종국은 “내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산다”며 “아내 박잎선은 젊었을 때 예뻤고, 요즘은 아내보다 수지가 더 예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자신에게 태클을 가장 많이 거는 인물로 아내를 지목하며 “요즘 아내가 유난히 잔소리가 늘었다. 이틀째 냉전 중”이라고 고백,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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