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는 12일 여의도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갖고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전 만나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의 만남은 지난 7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담 성사 방안, 국정원 개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지만 양측이 대화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