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행복 Talk’ 나눠…첫 강사는 박경철 의사

입력 2013-09-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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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이 만나보고 싶은 강사 선정, 월 1회 세미나 열어

▲효성 임직원들이 만나보고 싶은 강사로 추천한 박경철 원장이 10일 오후 효성 마포본사 지하강당에서 열린 GWP 세미나 ‘행복 Talk’에서 ‘긍정의 세계관’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효성 제공

효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일터(GWP)를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하는 세미나 ‘행복 토크(Talk)’를 시작했다.

행복 토크는 임직원들에게 만나보고 싶은 강사를 추천 받아 상호 신뢰를 쌓는 법, 소통하는 방법, 꿈을 설계하여 성공시킨 사례, 고난을 극복한 사례, 나의 작은 변화를 통해 삶과 조직을 변화시킨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월 1회 열린다.

효성은 첫 행복 토크의 강사로 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이자 방송인인 박경철 의사를 초빙해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마포본사 지하강당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철 원장은 직장동료는 같은 이상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친구라는 것을 강조하고, 긍정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재 삶 속의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직접 서명한 박경철 의사의 도서 ‘자기혁명’을 선물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효성은 내달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현수 신경정신과 의사를 초빙해 ‘스스로 하는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행복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우수 강사의 경우 마포 이외의 기타 지역 및 지방사업장까지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GWP를 위해 사업부 별로 회의 간소화, 사무 공간 개선, 스마트워킹타임(업무집중시간) 준수,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생활 지원, 건강 증진 캠페인, 효성합창단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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