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 수혜 미분양단지는?

입력 2013-09-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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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사면 세제 혜택도…‘스파팰리스리가’ 등 주목

최근 정부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을 위해 1%대 대출이자와 취득세 영구 인하를 골자로 하는 8·28 전월세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상 1%대 저리 대출이 가능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신형 모기지 상품이 관심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출금리가 최저 연 1%대로 연 3%대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라는게 부동산업계 분석이다.

미분양 물량 소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수익 공유형, 손익 공유형 등 신형 모기지 상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로 전용면적 85㎡이하 그리고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인 기존 아파트와 미분양주택이 대상이다. 대상 지역은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로 한정된다.

또한 4·1대책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가 연말까지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내 집 마련할 경우 취득세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조건을 갖춘 미분양 주택은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까지 받는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이번 8·28대책이 수도권 미분양 물량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부동산114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1%대 대출 금리 상품을 통해 내 집 마련하기 좋은 수도권 소재 준공후미분양 아파트로 △스파팰리스리가(용인) △중앙동힐스테이트1·2차(성남) △효성백년家약(평택) 등을 꼽았다.

용인 기흥구 언남동 소재 ‘스파팰리스리가’는 지상 20층, 8개 동 총 533가구다. 전용면적 85㎡ 383가구, 127㎡ 148가구, 192㎡ 2가구 등 3개 평면 6개 타입 구성이다. 스파팰리스리가는 수도권 최초 온천테마 아파트를 앞세웠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GX룸·야외퍼팅장·스파풀가든 등 다채로운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지하 1층 역시 전면 채광과 썬큰가든을 통해 환기와 개방감을 높였다.

교통 여건도 좋다. 분당선 연장선인 구성역이 개통돼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1000만원 수준이다.

성남시 중앙동 소재 ‘중앙동 힐스테이트 1·2차’성남시 성남삼창아파트를 재건축한 물량이다. 1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356가구, 2차는 지하 3층~지상 15층, 751가구 등 총 110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 수서간 고속화도로,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제일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일 중·고교, 성남여고, 성남서고교 등이 가깝다. 대원공원과 해오름공원, 희망대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또 경기 평택시 비전동 ‘효성백년家약’은 지하 1층 지상 15층, 2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1058가구 규모다. 평택시청, 법원과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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