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양반다리 굴욕 "발목이 안 돼요"… 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3-09-11 06:51

(KBS 2TV)

가수 존박이 양반다리를 하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 팀은 제주도 팀과 마지막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그동안 강호동과 팀을 이뤄 에이스로 불려왔던 존박은 경기에 앞서 의외의 허당 모습을 엿보였다.

존박은 '예체능' 팀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양반다리를 했지만 어딘지 모르는 어설픈 자세로 시선을 끌었다. 이종수가 "편히 앉아. 양반다리 하고"라고 청했지만 존박은 "지금도 편하다"며 양반다리를 거부했다.

이에 강호동이 "양반다리가 왜 안되노?"라고 의아한 표정을 짓자 존박은 "발목이 안돼요"라고 고백하며 양반다리를 할 수 없음을 털어 놓았다. 오랜 외국 생활로 양쪽 다리를 교차해서 앉는 양반다리를 할 수 없었던 것.

네티즌들은 "존박 양반다리 굴욕, 존박도 못하는 게 있네" "존박 양반다리 굴욕 본방 보다가 빵 터졌다" "존박 양반다리 굴욕 당하다니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