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엔젤스’ 걸그룹 팬클럽 문화 패러디 ‘리얼해’ 폭소

입력 2013-09-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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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아이돌 팬클럽 회원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패러디한 개그가 눈길을 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엔젤스’는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문화를 패러디한 코너이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석, 김진철, 엄태경, 김종은, 장유환, 홍예슬, 김민경, 안소미가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클럽 회장을 맡은 장유환은 이날 방송에서 팬클럽 회원들에게 “누나들 공연 17시간 전이니까 다들 힘 비축해두고 있도록”이라며 비장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유환은 “주의사항부터 말해 주겠다. 다른 걸그룹 나올 때 어깨 들썩이지 않기, 노래 흥얼거리지 않기, 마이크 넘기면 가만히 있기” 등을 언급하며 팬클럽 회원들을 주의시켰다.

이후 장유환은 걸그룹 누나들을 위해 준비해 온 팬클럽 회원들의 도시락을 검사했다. 장유환은 치즈 크러스트피자를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팬에게 “칼로리는 생각 안 해봤냐. 우린 누나들이 뚱뚱해져도 사랑하겠지만 방송국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다”며 엄격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유환은 무지개 떡을 준비해 온 회원에게는 “지금 당신이 무슨 실수를 한 줄 아냐. 우리 누나들의 라이벌이 레인보우인 것을 모르냐”며 다그쳐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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