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티 골에 네티즌 불안증폭 "약체두고 홈에서 뭐함?...긴장안하지?앙!"

입력 2013-09-06 21:12

▲홍명보 감독이 아이티와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반 한골을 허용하면서 네티즌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놓고 보면 74위인 아이티는 56위인 한국에 비해 객관적 전력에서 떨어져 홍명보호의 1승 제물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이티는 올해 골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고 FIFA 랭킹 6위인 이탈리아(2-2)와 1위인 스페인(1-2 패)을 상대로 선전했다. 특히 이탈리아전에서는 2골을 내준 뒤 막판 저력을 보이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네티즌들은 "이기는건 둘째치고 내용이 문제", "문전불안 또...긴장 좀해라", "약체두고 이게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