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만화로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해 볼 수 있는 기술문화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3 산업기술 사진&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2013 산업기술주간’의 일환이다. 산업기술주간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산업기술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기술행사다.
공모전의 주제는 ‘테크놀로지와 나’로 TV, 휴대폰, 로봇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업기술의 다양한 모습, 자신만의 독특한 산업기술·제품 활용법 등을 스토리로 담아 사진이나 웹툰으로 응모하면 된다.
사진은 1장(컷) 또는 스토리로 연결된 4장 이내의 연작사진, 웹툰은 8컷 이하로 각각 2작품 이내 제출 가능하다. 분야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등 16개의 입선 작품과 전시기간 동안 현장투표를 통해 인기작 2개 등 총 18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 상금 규모는 약 2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신문 명예기자 활동과 웹툰작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들은 향후 산업기술 홍보용으로 제작 검토중인 ‘산업기술 스토리북’에도 수록된다.
응모작 접수는 오는 10월 25일까지 기술문화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KIAT 관계자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아이디어, 스토리 구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