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63)이 15년 만에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한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는 다음달 16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번 음반은 ‘바운스’, ‘헬로’, ‘걷고싶다’의 일본어 버전을 추가해 총 13곡이 실릴 예정이다.
특히 ‘헬로’ 일본어 버전의 랩 부분은 그룹 2PM 멤버 택연이 부른다. 원곡은 래퍼 버벌진트가 피처링했다. 조용필은 1980년대 일본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히트시킨 원조 한류 K팝 스타다. 1987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최대 연말 음악방송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 올랐으며 5회에 걸쳐 출연했다. 이후 1998년 일본 10개 도시 투어 공연을 끝으로 일본 활동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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