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높은 영업이익률 경쟁력 방증-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9-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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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우양에이치씨에 대해 높은 영업이익률은 경쟁력의 방증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우양에이치씨는 대형플랜트 기자재 제조회사로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2012년 기준 화공플랜트 77%, 정밀화학 EPC 12%, 발전·해양플랜트 12%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양에이치씨의 7월말 누적 신규수주는 1500억원으로 2013년 신규수주 금액은 역대 최고인 2700억원이 예상된다”며 “최근 주요 화공플랜트 수주건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라크 Gazprom 프로젝트, 대림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Rabigh2 프로젝트 등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에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 쉐브론으로부터 셰일가스 정제 플랜트 설비를 300억원에 수주했다”며 “최근 북미지역 셰일가스 개발 및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2년 평택 2공장이 완공됐고 2014년부터 3공장을 단계적 증설할 예정이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초대형설비 생산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말 부채비율은 217%, 순차입금 1610억원으로 이자비용이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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