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고려인삼의 우수성 이슬람에 알린다

입력 2013-09-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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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의 우수성과 과학적 효능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이슬람 시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인구 2억5000만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고려인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삼의 잠재수요가 높은 이슬람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고려인삼학회 회장인 김시관 건국대 교수 등 인삼 전문가가 ‘고려 인삼, 인류 건강의 수호자’ ‘고려인삼의 항암 효과 및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 작용’ 등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인삼제품 시음·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현지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청, 무역부, 세관 등 인삼제품 등록과 연관 있는 정부 부서 주요 실무자 및 언론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우리 인삼의 효능·효과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지의 인삼 유통관계자와의 유대를 강화해 한국 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아세안 10개국 지역의 한국 인삼 수출액은 작년 기준 1259만2000달러로 전체 인삼수출액의 8.4%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한류붐, 말레이시아 할랄(JAKIM) 동등성 인정을 계기로 이슬람 지역의 한국식품 수출 성장 잠재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고려인삼 세미나를 계기로 중화권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는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이슬람 지역에도 널리 알리고 한국인삼 수출확대를 위해 이슬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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