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1구역 텐즈힐, 도심 중소형 인기 ‘재확인’

입력 2013-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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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한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중소형 면적의 청약결과가 도드라졌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왕십리1구역 텐즈힐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59~84㎡의 7개 주택형은 총 410가구로 619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1.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로 3순위 당해지역에서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 7개 주택형 중 6개가 마감됐으며, 84㎡D의 1가구만 미달됐다.

텐즈힐 분양관계자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납공간을 최적화시키고, 가족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연계와 주방과 드레스룸 특화 등 상품 구성에 힘을 쏟았던 것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도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책정한데다 교통·학군 등도 좋은 편이라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총 사업면적 10만여㎡에 최고 지상 25층 21개동 전용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이뤄지며 계약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시기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문의 02-777-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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