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우윳값 인상 이슈 이전 주가 회복” - KB투자증권

입력 2013-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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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30일 매일유업에 대해 최근 우유가격 인상 합의로 원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이슈 이전으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7000원을 제시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336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며 “특히 성장 드라이브인 분유부문의 M/S 확대는 견조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고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견조한 중국향 수출도 더해져 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우유 가격 인상으로 매일유업도 비슷한 규모의 가격인상이 예상되지만, 유업계 전반적 가격인상에 따라 매일유업의 물량 감소는 없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원유가격 상승과 판가인상의 시차가 1개월만에 마무리되고 본래 인상안 수준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짐을 감안할 때 매일유업의 장기 성장성 훼손은 없다”며 “원유가격 인상 이전으로의 주가 회복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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