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오지마을 찾아 재능나눔 활동 펼쳐

입력 2013-08-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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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오지마을을 찾아 재능나눔 활동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이 재능나눔 활동에 나선 마을은 강원도 평창군 지동리에 위치한 ‘별천지 마을’로, 해발 700m 청옥산 자락에 25가구가 모여 사는 자연부락이다.

주민 평균연령이 60세인 ‘별천지 마을’은 외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오지마을로, 공단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봉사단체인 ‘안전사랑 봉사단’ 20여명은 ‘별천지 마을’을 찾아 마을 곳곳의 전기설비 및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나물 채취, 옥수수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백헌기 이사장과 황추연 노조위원장은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별천지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2005년부터 농기계 안전교육, 주민초청 산업시설 견학, 공단내 직거래 장터개설 등을 통해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이밖에도 전국 지역본부와 지도원별로 해당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월 급여의 일정액을 ‘돌봄문화 펀드’로 조성해 사회취약계층 지원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 소임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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