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 이선정 '문자 폭로'...측근 "술김에 한 실수"

입력 2013-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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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LJ(본명 이주연)가 최근 전 아내 이선정에 대한 폭로성 글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LJ 측근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LJ 측근에 따르면 LJ가 술김에 그런 글을 올렸나 보더라. 그래서 현재 해당 글은 이미 삭제 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LJ는 지난 28일 밤과 29일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수 차례 글을 남겨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글은 "너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 "어차피 우린 이젠 남이니깐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 께 너한테! 테러를 하던 말던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라는 등 전 아내 이선정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LJ 측근은 “실수로 한 행동이었고,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는 것은 아니다”며 “두 사람이 최근 어려운 일을 겪었고, 이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주길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J와 이선정 커플은 지난해 6월 혼인 신고를 하고 부부로 인연을 맺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으면서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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