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김단, 한강 투신 자살 기도...경찰 저지로 목숨 건져

입력 2013-08-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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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한강 투신 기도

▲넥스트 드러머 김단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한강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목숨을 건졌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단은 지난 28일 오후 11시19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김단을 여자친구에게 인계한 뒤 별다른 추가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

김단의 한 측근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알고 있을 뿐. 본인이 자신의 고민에 대해 멤버들과도 거의 얘기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실종 사건 이후 현재까지 멤버들과 연락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단은 지난해 4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고 돌연 잠적해 주위의 걱정을 샀다. 이후 5월에는 "(잠적은) 넥스트와 전혀 상관없으며 저의 다른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단의 실종으로 넥스트 역시 활동이 전면 중단됐으며 당시 보컬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주가 녹음된 앨범 역시 무기한 발매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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