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김보연, 전소민 조건부 허락…오창석ㆍ서하준 ‘칼날’ 대립

입력 2013-08-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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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보연, 오창석, 전소민, 서하준(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김보연이 극중 동생 오창석의 연인 전소민을 조건부 허락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71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를 둘러싼 황마마(오창석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칼날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새 벤을 몰고 오로라의 집 앞에 나타났다. 오로라는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었다. 촬영장에 도착하니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했다. 특히 박지영(정주연 분)은 멍한 표정으로 바라볼 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황마마는 설설희에 밀리는 기분이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생각한 황마마는 집으로 돌아가 세 명의 누나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세 명의 누나들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마음잡기에 나선 것이다.

황마마는 “이번에 작품 끝나고 정신이 없어서 누나들 제대로 못 챙겼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세 누나들은 서로 목걸이를 걸어보며 크게 기뻐했다. 황마마의 목걸이 선물에 웃음꽃이 활짝 핀 세 명의 누나들은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결국 오로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조건부 허락이었다. 허락하는 대신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로라를 둘러싼 황마마와 설설희의 삼각관계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갈대보다 더 휘청거리는 오로라의 마음을 잡기 위한 두 남자의 칼날 대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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