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설마 나도 '마음의 감기'?

입력 2013-08-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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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 첫번째 문항 캡처)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총 9가지 문항으로 이뤄진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문항은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 흥미나 재미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기분이 쳐지거나 우울하거나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잠들기 어렵거나 계속 잠들기 힘들거나 혹은 너무 많이 잔다.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기운이 거의 없다. △식욕이 거의 없거나 아니면 너무 많이 먹는다. △내 자신이 싫거나 자신을 실패자라고 여기거나 자신이 내 자신이나 가족을 실망시킨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에(신물 읽기, TV보기 등) 집중하기가 어렵다. △움직임이나 말이 너무 느려 남들이 알아차릴 정도이다. 아니면 안절부절 못하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여 보통 때보다 더 많이 돌아다닌다. △차라리 죽었으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어떻게 해서든지 자해를 하려는 생각을 한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선택 결과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며 10점 이상이면 우울증으로 의심된다고 볼수 있다.

네이버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를 하려면 '증상으로 질병찾기'의 '주요 증상 자가진단' 중 '우울증'을 누르면 된다.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무기력해서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해봤는데 정상이네요. 그냥 더워서 그런거였다봐요",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 빨리 해볼껄", "우울증은 큰 병이 아니다. 마음의 감기일 뿐이다.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이를 인지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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