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분양대전 7만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3-08-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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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만1657가구로 가장 많아…수도권 3만7544가구 공급

다음달부터 올 가을 분양대전이 시작된다.

2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가을(9~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89곳, 7만77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44곳 3만7544가구 △부산 등 5대 광역시 22곳 1만5849가구 △지방 23곳 1만7382가구다.

월별로는 9월에 42곳 4만165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있다. 10월 30곳 1만8875가구, 11월에 17곳 1만24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공공분양분 전용 84~104㎡ 2854가구를 오는 9월 첫째주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교통 분양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중소형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9월 중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분양한다. 잠원대림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 843가구 중 84~104㎡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달 서울지역 위례신도시 C1-3블록에서 주상복합 ‘위례 아이파크 1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87~128㎡ 400가구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를 9월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72㎡ 122가구, 84㎡ 754가구, 99㎡ 242가구 등 1118가구를 공급한다. 84㎡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경남기업과 반도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A101블록에 경남아너스빌 전용 84m² 344가구, A13블록에 반도유보라2차 전용 74∼84㎡ 99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860-3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강 센트럴 자이’ 분양에 나선다. 84~115㎡ 598가구를 일반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또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 84㎡ 429가구를 같은 달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C1-4블록에서 주상복합 ‘송파 와이즈 더샵’을 10월 분양한다. 전용 96㎡ 단일형으로 390가구가 공급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11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을 재건축해 전용 59~192㎡ 3658가구 중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달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하고 이지건설은 아산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에서 ‘아산이지더원시티2차’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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