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 패러디 ‘왕뚜껑’광고, 2편 나왔다

입력 2013-08-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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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가아이언으로 촬영…기존 광고 후 왕뚜껑 판매 30% 늘어

▲왕뚜껑 패러디 광고 2탄의 스틸컷(사진제공=팔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헤밍헤이의 ‘노인과 바다’. 각종 컵라면 뚜껑으로 사용된 세계적인 명작들이 항변한다.

팔도가 새롭게 공개한 ‘왕뚜껑 명작’ 편 광고가 화제다. 이번 광고는 많은 화제를 모았던 팬택의 베가아이언 패러디 광고 후속으로 제작되었으며, 베가 아이언 휴대폰 2대로 촬영해 더 관심을 끈다.

‘왕뚜껑 명작’ 편은 컵라면을 먹을 때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명작들을 덮개로 사용하는데, 책은 책꽂이 에 돌려주고 컵라면은 전용 뚜껑을 이용해 맛있게 먹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종 컵라면 위에 있던 명작들이 땀을 흘리고, 부글부글 끓고, 등을 돌리는 장면들과 ‘책은 책장에 뚜껑은 컵라면 위에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라는 카피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왕뚜껑’ 제품의 ‘뚜껑’이라는 장점과 베가 아이언 카메라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팔도 김기홍 광고팀장은 “사실 ‘왕뚜껑 명작’편은 베가 아이언 패러디 광고로 인해 최종에서 탈락한 시안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아 ‘왕뚜껑’ 2차 광고로 제작”했다며, “광고 정보사이트인 TVCF에서 인기 CF코너에 상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뚜껑’을 새롭게 리뉴얼하며 선보인 베가 아이언 패러디 광고는 유튜브에서 50만 건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광고와 리뉴얼의 효과로 전월 대비(6월-380만개, 7월 500만개) 30%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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