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 여심을 사로잡다...왜?

입력 2013-08-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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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귀신 유민규 '화제'

배우 유민규가 SBS '주군의 태양'에 '훈남 귀신'으로 등장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5부에서 유민규는 지병 탓에 일찍 죽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지우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섬뜩한 귀신 분장으로 첫 등장 했지만 그의 잘생긴 외모가 한 눈에 들어오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훈남 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지우는 어느 날 우유배달을 하는 소녀에게 마음을 뺏기며 대범한 기습 키스를 선보일 때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반면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이 좋아했던 그린로즈를 마지막까지 거두지 못하는 장면에서는 애절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유민규를 향한 호평을 쏟아냈다. 실제로 그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유민규는 '주군의 태양'의 특별 출연에 이어 오는 9월 11일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비의 나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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