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혼 남성 40%가 스스로 초식남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며, 68%는 결혼 자금 문제로 결혼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네티즌들은 “모든 사람이 다 결혼할 필요는 없다”, “솔직히 결혼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 자체가 없다. 남녀 모두 치러야 할 대가는 너무 크고, 희망을 주는 분위기도 아니니…다만 결혼하지 않는 상황을 생각하면 막연한 미래가 두려울 뿐”, “거지 같은 고용 환경이 날 초식남으로 만들었다. 뭔 놈의 계약직이 그리 많은지… 까놓고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딨냐? 쪼들려서 못 만나는 거지.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