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괴생명체...전설 속 바다용?
스페인 괴생명체 발견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설에 나오는 용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스페인에서 발견된 ‘스페인 괴생명체’는 해양생물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심하게 부패된 상태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괴생명체 사체의 길이는 약 5m에 달한다. 또 몸통에 커다란 꼬리와 지느러미 혹은 뒷발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머리 부근에 수염 같은 것이 나 있어 전설 속에 동물인 바다용을 떠올리게 한다.
스페인 괴생명체 사진을 유심히 관찰한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이 해양생물의 정확한 종을 사진만으로는 판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이것이 대형 물고기의 한 종류이고, 죽은 지 한참이 지나 떠돌면서 뜯기고 부패돼 현재의 괴상한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도 적잖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당시 스페인 해안가에서 스페인 괴생명체를 발견한 사람도 처음에는 어떤 물고기의 부패한 사체로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