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은 거두는 자' 공개

입력 2013-08-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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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Reaper of Souls)'가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3'에서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를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은 디아블로2 확장팩과 연결되는 이야기로 '파괴의 군주' 말미의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Malthael)이 죽음의 천사로 돌아와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확장팩에는 신직업 '크루세이더'와 새로운 스토리 '액트 5'가 추가되며 최고 레벨이 기존 60에서 70으로 확장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디아블로 시리즈는 처음부터 선과 악의 대결이 그 골자였으며 영혼을 거두는 자는 이 같은 갈등의 어두운 면을 보다 더 파고 들었다"면서 "강력한 새 캐릭터 직업,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새로운 아이템, 더 많은 엔드게임 옵션으로 디아블로3의 진화 과정에 큰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3일에는 Xbox360과 PS3용 콘솔 버전이 출시되고 확장팩 발매 시기와 디아블로3 의 콘솔 버전 국내 정식발매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디아블로3는 지난 2012년 5월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는 전세계에서 1200만장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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