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1078가구 분양

입력 2013-08-20 13:33

강영관 기자 kw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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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광주전남혁신도시 B11블록에 들어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Lynn)'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 16개동에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6㎡ 482가구 △84㎡A 454가구 △84㎡B 142가구 등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광주시와 나주시 등 인근지역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산포면 일대 약 732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전남혁신도시는 10개의 지방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15개 공공기관과 약 6500여명의 공무원들의 이전이 진행 중이다.

단지 내에는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153%의 낮은 용적률 적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실내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2가구)를 비롯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녀구분 독서실과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 남향 4베이(Bay) 설계, 일조와 채광성을 높였다. 84㎡A타입의 경우 방 3개와 주방 옆으로 대형 펜트리공간을 제공한다. 84㎡B타입은 중소형에서는 보기 드물게 방 4개를 배치했다.

청약접수는 27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특별공급,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5일이며 계약기간은 9월10일부터 12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0만원대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215번지에 마련됐다. 문의 061-33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