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짜 석유 단속 강화 예고에 유류 도소매업체 동반 ‘강세’

입력 2013-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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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가짜 석유 단속 강화를 예고하며 석유류 도소매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4.95%(320원) 오른 24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중앙에너비스는 10.42%(2100원) 오른 2만2250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유성티엔에스 역시 5.56%(120원)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연간 2조원 규모에 달해 탈세의 온상이 된 가짜 석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정책방향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세청과 관세청 등 세제 당국과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서 감시를 강화하고 가짜 석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세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으로 가짜 석유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단속기관이 나눠져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했지만 앞으론 산업부가 폭넓게 과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정비해 불법시장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흥구석유는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GS칼텍스에서 매입해 대구, 경북 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업체로 20여개의 주유소 및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일반유와 LPG를 매입해 판매하는 업체며 유성티엔에스는 철강재 전문 물류회사로 에너지사업은 CNG 이동식 및 파주 고정식 충전소사업을 근간으로 LNG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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