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흥구석유, 가짜 석유 단속 강화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13-08-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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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에 흥구석유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4.95%(320원) 오른 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키움, 대신, 동양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연간 2조원 규모에 달해 탈세의 온상이 된 가짜 석유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국세청 등 세제 당국이 합동 단속에 나서 감시를 강화하고 세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단속기관이 나눠져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했지만 앞으론 산업부가 폭넓게 과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정비해 불법시장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흥구석유는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GS칼텍스에서 매입해 대구, 경북 지역에 판매하는 석유류 도소매업체로 20여개의 주유소 및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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