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만난 기니피그 ‘괴물’ 정체는…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동물 ‘캐피바라’

입력 2013-08-20 10:44

괴물 만난 기니피그

▲Caplin Rous

‘괴물 만난 기니피그’가 화제가 되면서 ‘괴물’로 등장한 동물 ‘캐피바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괴물 만난 기니피그 사진에서 기니피그는 자신보다 훨씬 큰 캐피바라 위에 올라가 있다. 언뜻 보면 기니피그와 동일한 외모에 크기만 커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피바라는 설치류 쥐목에 해당하는 동물로,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크다. ‘캐피바라(Capybara)’라는 이름도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이다.

15개월 정도 성장을 마치면 65kg 전후까지 커진다. 야생 상태에서는 8~10년, 동물원에서는 12년 정도 산다.

꼬리가 없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은 것이 특징이다. 물갈퀴가 있어 헤엄을 잘 치며, 5분 전후 잠수도 할 수 있다.

괴물 만난 기니피그 사진과 캐피바라 얘기를 본 네티즌들은 “괴물 만난 기니피그 제목 바꿔야겠다. 괴물이 너무 귀여워”, “캐피바라? 강아지 + 햄스터 느낌”, “괴물 만난 기니피그 사실은 좋아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