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힐링캠프’ 첫방송 어땠나…‘솔직 발랄 돌직구’ 자유자재

입력 2013-08-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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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첫 MC로 출격한 성유리(사진 = SBS)

성유리가 한혜진의 빈 자리를 거뜬히 메웠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새 MC로 나선 성유리가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성유리는 솔직 발랄한 토크와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과거 아이돌 그룹 핑클 멤버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성유리는 화사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등장했다. 그녀는 오프닝에서 “요즘 살짝 인기가 주춤했다”며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는 솔직,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성유리는 또 게스트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면서도 이따금 톡톡 튀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성유리는 기존 MC 이경규, 김제동과도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사심을 드러내는 김제동에게 “오빠는 제 스타일이 아니다”며 귀여운 돌직구를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성유리는 이경규가 영어 단어를 과하게 굴려서 발음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적하거나 “그냥 나쁜 남자이다”며 일침을 가해 새로운 천적관계를 형성하는 등 줄곧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경규에게 “첫 술부터 배가 부르다”는 극찬을 받은 성유리에 대해 시청자들은 “귀여운 돌직구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진솔한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었다”, “첫 방송 같지 않게 능숙한 진행이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 는 전국 기준 8.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1.4%포인트 오른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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