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항공 승객들, 이르면 19일 전원 귀국할 듯"

입력 2013-08-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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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항공의 결항으로 필리핀에 발이 묶여있는 한국인 승객들이 이르면 19일 중 귀국길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밤 세부에 아시아나 1기와 진에어 2기 등 모두 3편의 임시 항공편이 투입된다. 보라카이에도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이 각각 1대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남아있는 한국인 승객들은 이날 중으로 모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보잉747을 투입, 필리핀 마닐라에 남아 있던 347명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실어날랐다. 필리핀 국적항공사인 필리핀항공(PAL)과 자매항공사 PAL익스프레스 역시 정기 항공편 여유 좌석을 제스트항공 승객에게 제공하는 등 이용자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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