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유증 1위, 직장인 대다수 공감 '무엇'

입력 2013-08-19 09:13

▲온라인 커뮤니티

"여름휴가 후유증 1위"

여름휴가 후유증 1위는 무엇일까.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1.3%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휴가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휴가후유증 1위은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가장 높았다.

또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는 직장인은 16.8%,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 14%로 각각 나타났다.

이어 4위는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13.8%), 5위는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13%), 6위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11.4%), 7위 ‘해수용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5.3%)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이에 대해 직장인들은 ‘2일’이라는 응답자가 26.7%로 가장 많고 이어 ‘3일’(19.9%)이 뒤를 이었다. ‘일주일 이상’ 걸린다는 직장인은 16.1%였다.

이밖에도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