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최신 경비함정 배치된다

입력 2013-08-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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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경비함정

(군산해양경찰서)

전북 서해안에 300t급 최신 경비함정이 배치된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최신예 경비함 322함이 건조 과정과 승조원 교육, 시운전을 모두 마치는 8월말 군산 앞바다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예산 157억원이 투입된 322함은 전장 58m·전폭 8.5m 규모로 3648마력 엔진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장착됐다.

전면에 20㎜ 벌컨포 1문과 후면에 50중기 기관포가 장착됐고 10인승 고속단정, 야간 열상 감지카메라도 갖춰졌다.

최대 35노트(시속 65㎞)이며 15노트로 순항할 경우 2000마일을 항해할 수 있다. 특히 이 최신 경비함정은 고압 가속분출원리를 이용한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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