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재학생 리더십 단체인 와이엘케이(YLK)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교내에서 전국 농어촌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와이엘캠프( YLKamp)’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YLKamp’는 공부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자신들의 공부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학습 멘토링’ 캠프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캠프는 농어촌 지역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참가비가 무료여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KAIST는 설명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전국 농어촌 고등학교에서 약 500명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최종 합격자 80명을 선발했다.
캠프는 △학습법 강의 △개별 멘토링 △그룹 프로젝트 △진로탐색 △연사 초청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학생 멘토들은 학습법 강사로 나서 고등학생 때부터 활용해 온 시간관리법, 노트필기법, 학습계획서 작성법과 과목별 오답노트 작성법, 문제풀이 요령 등 공부비법을 참가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YLK는 Young Leaders in KAIST의 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