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뽀로로 아빠 '청년 멘토스쿨'에서 만나요"

입력 2013-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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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뽀로로' 개발자인 김일호 오콘 대표를 비롯해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등이 청년들을 위해 멘토로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스펙초월 멘토스쿨 8곳을 설치해 잠재력 있는 청년 240명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에는 멘토스쿨도 20개로 확대하고 교육대상도 1000명까지 늘린다.

멘토스쿨은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뽀로로 개발자인 김일호 오콘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정국현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총감독 등이 참여해 3~5개월간 청년들을 지도한다. 멘토스쿨을 수료한 청년은 청년인재은행 DB에 등록된 뒤 추가로 기업 인사 담당자의 멘토링을 받아 취업의 기회가 부여된다. 멘토링 기간 중 월 20만~30만원의 역량개발 지원금도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6개 스쿨은 이미 멘토링을 시작했다. 모바일 게임, 빅데이터 관리 등 나머지 2개 스쿨은 오는 25일까지 청년을 모집한 뒤 멘토링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www.myjobacadem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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