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써니힐 코타와 입맞춘 스페셜 싱글 '우리 둘이' 발표

입력 2013-08-09 08:29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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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이 직접 프로듀싱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우리 둘이’를 발표한다.

‘우리 둘이’는 그룹 써니힐의 보컬 코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어쿠스틱 미디엄 알앤비 장르의 듀엣곡이다. 평소에도 밝고 솔직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형준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꾸밈없는 가사가 자극적인 기계음을 덜어낸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로가 간직하고 있던 설레는 감정을 점점 확인하게 되고 연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원티드 ‘너에게로 간다’ 등을 연출한 김도연 감독과 영화 ‘최종병기 활’, ‘연애의 온도’ 등에서 활약한 박종철 촬영 감독이 콤비를 이뤄 완성됐다. SBS ‘런닝맨’의 고동완 PD가 1인 다역 까메오로 깜짝 출연한 것은 물론 권은진 강초원 지영 최준호 마로 오혁원 6인의 모델이 찬조 출연해 눈길을 끈다.

김형준은 국내외를 오가며 드라마, 라디오, 일본 투어 콘서트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곡 선택과 스태프 섭외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꼼꼼하게 검토하고 신경 쓸 정도로 이번 디지털 싱글에 애정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우리 둘이’는 이후 발매될 김형준의 스페셜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며 일어버전으로 일본 발매도 앞두고 있다.

한편 김형준과 코타가 함께 호흡을 맞춘 ‘우리 둘이’는 9일 정오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하며, 오는 13일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