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나쁜 사람` 폐지, 방송 5개월만에 왜? "소재고갈"

입력 2013-08-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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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콘-나쁜사람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나쁜사람'이 폐지됐다.

방송 관계자는 8일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개그콘서트의 코너 ‘나쁜사람’이 지난 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당시 폐지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24일 녹화를 진행했지만 편집이 돼 방송이 되지 않았다. 그런 뒤에는 녹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3일 첫 방송된 ‘나쁜사람’은 이상구 이문재 유민상 등이 출연해 동정심을 유발해 상황을 모면하는 남자로 웃음을 줬다.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나쁜 사람'은 소재고갈로 더이상 웃음코드가 통하지 않았다.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콘 나쁜사람 폐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나쁜사람 폐지, 왜 재밌었는데", "개콘 나쁜사람 폐지, 그냥 소리없이 폐지하니 괜히 서운해", "개콘 나쁜사람 폐지, 다음 코너는 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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